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이 사업 예산으로 8억원을 편성했으나, 지난 3월 6153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하면서 사업 예산을 모두 소진했다.

제주도는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 인기에 따라 추가경정 예산으로 사업비 7억원을 확보해 5835명에게 카드를 추가 발급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여성 농업인의 여가 및 문화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다.
연간 13만원 한도 내에서 음식점, 안경점,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간, 서점 등 38개 업종에서 카드를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제주도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여성 농업인 1만1538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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