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여성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는 여성농업인의 출산과 가사부담, 영농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출산 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현실에 맞게 도우미 지급단가를 높이는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 지역 거주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또 여성농업인이 스포츠센터, 영화관람, 건강관리 등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복지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거주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한편, 올해는 신청대상을 만 65세 미만 여성농업인에서 만 70세 미만으로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복지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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