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이 여성친화형농기계와 농업용 드론 임대지원 사업에 나선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는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 여성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주며 또한 농업용 드론 상용화 추세에 맞춰 농업용 드론 사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평창군은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1억 9000만원의 예산으로 관리기와 동력예취기, 탈곡기, 운반차 등 40대의 농기계와 농업용 드론 2대를 구입해 10월부터 관련교육과 장비 임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구입지원 사업, 농기계 순회수리, 농기계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만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들이 대부분 개인이 구입하기에 큰 부담이 되는 만큼 군에서 임대하는 사업을 수립하게 됐다”며 “여성분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를 지원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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