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여성농업인, 귀농인, 고흥미래농업대학생 등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 및 재해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관련 작업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SFTS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인안전보건팀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농작업 재해의 예방 관리 중요성을 농업인에게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농업 현장에서 재해 발생을 줄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올해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지원사업’ 1개소를 선정하고 전문가 컨설팅, 농작업 환경점검, 안전조치, 안전교육 등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작업 사고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위험요소 개선을 통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며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건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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