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부여군연합회(회장 김희순)는 지난 4일 제65회 백제문화제에서 500인 분의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과일화채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선물한 것에 이어 부여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두 번째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의원과 여성농업경영인 임원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부여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 중 쌀과 애호박, 표고버섯, 고사리, 콩나물 등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었다.

김희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점점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가 조금이나마 촉진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부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