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신소득원 발굴과 역량강화를 위해 2019 여성농업인 동계 아카데미 교육(농촌자원개발과정)을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군산시 거주 여성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꽃차 소믈리에 과정’, ‘수제청 디저트 창업 과정’총 2개 과정이 진행되며 영농기술 외 특화 능력 배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생들은 ‘꽃차 소믈리에 과정’을 통해 꽃차의 효능 이론과 천일홍·국화·팬지꽃 덖음차 등 꽃차 실습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며 ‘수제청 디저트 창업 과정’에서는 감기 예방에 좋은 다양한 수제청 제조 실습 및 활용법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원예·과수 농업을 6차 산업화로 연결 및 활용한 교육으로 군산시 창조농업 소재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산시 농촌지원과 김미정 과장은 “농가 소득 격차의 심화와 고령화 등 구조적 한계점으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농업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금 번 여성농업인 동계 아카데미 교육 외에도 농촌자원을 융복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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