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일렁이는 보리밭에서 바람을 보듬어 안고 있는 검은 돌담. 바람막이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고 있는 돌담은 푸른 보리밭과 어우러져 제주 풍경의 일부가 된다.

※아홉굿마을
제주도에서 이뤄진 ‘불무’의 발원지가 바로 한경면 낙천리였다는데서 유래한다. ‘굿’은 제주방언으로 땅을 파내 웅덩이진 못자리를 의미하며, 못이 아홉 개나 연이어져 있어서 ‘아홉굿’이라고 불렸다. 아홉굿은 이제 모두 이어져서 하나의 커다란 연못이 됐다.

|마을소개
낙천리 아홉굿 마을은 ‘서세미’라는 옛 지명이 있으며, 물맛이 너무 좋아서 사색에 잠긴다는 뜻으로 ‘서사미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가는길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16번 국도→수령동 우회전→제주시 한경면 우회전→낙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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