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진딧물의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근래 들어 부쩍 농가에서 진딧물 방제가 어렵고, 효과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늘어가고 있다.

이는 기존에 진딧물방제에 사용하던 니코틴계열의 제품들이 잦은 연용으로 인해 진딧물의 저항성이 발달하여, 예전보다 약효지속기간이 짧아지고, 재발생빈도가 높아지는 데 원인이 있다. 이에 따라, 동일계통 제품간의 교차저항성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5년간 니코틴계외의 제품이 개발되지 않았던 진딧물약 시장에서 새로운 계통의 제품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하이텍의 세티스는 기존의 니코틴계통과 전혀 새로운 계통의 신물질로서, 저항성이 생겨 약효가 짧아진 포장의 진딧물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니코틴계 제품이 사용후 1-2주만에 진딧물이 재 발생되는 것과 비교해, 세티스는 한 달이상의 긴 잔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꿀벌 및 무당벌레 등 유익한 곤충에는 안전하여, 일반 진딧물 발생포장은 물론, 개화기의 과수 및 수정벌을 사용하는 시설하우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가 있다.

소비자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 영농비절감이 이슈화된 요즘, 세티스와 같은 약제는 효과와 약효지속력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가가 원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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