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소전2리

대청댐을 따라 굽이굽이 돌아 막다른 길에 다다르면, 20년 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소박한 마을이 나온다. 마을 뒷산인 샘봉산에서는 마을과 대청호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잇고, 맑은 날이면 멀리 금산 땅까지 볼 수 있다. 위요된 마을과 구릉지의 독특한 경관이 특징이다.

※대청호
저수면적 72.8m, 호수길이 80km, 저수량 15억t으로, 한국에서 3번째 규모의 호수이다. 1980년대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돼, 대전과 청주의 식수와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마을소개
벌랏이라는 지명은 마을 전체가 골짜기로 발달돼 주위가 대부분 밭이고 논이 거의 없는 마을이라는 데서 왔다고 하며, 수몰전에는 금강으로 이어지는 벌랏나루가 있었다고 한다. 이곳은 예로부터 품질 좋은 한지 생산지로도 유명했다고 한다.

|가는길
경부 고속도로→청주 IC→36번 국도→터미널 사거리 우회전→지북 교차로 우회전→25번 국도→고은 삼거리 우회전→32번 지방도→509번 지방도→청원군 문의면→소전리
대전→571번 지방도→남대문 삼거리 좌회전→509번 지방도→청원군 문의면→소전리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