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백석 폭포는 상원산과 가리왕산 사이 오대천으로 떨어져 내리는 인공폭포이다. 길이 600m, 지금 40cm의 관을 매설한 뒤 주변의 계곡물을 끌어올려 떨어지도록 만든 것이다. 자연폭포는 아지니만 그 높이만 100m가 넘어, 수직으로 세차게 떨어지는 물이 장관을 이룬다. 수량도 풍부해 특히 여름에는 오대천의 맑은 계곡과 함께 무더위를 식혀 주는 청량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의 인공폭포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공폭포는 강원도 정선의 오장폭포이다. 오장산에서 쏟아져내리는 이 폭포는 127m의 높이로, 하늘에서 바로 물이 쏟아지는 듯 신비한 느낌을 준다. 두 번째는 전라도 순창의 구장군 폭포. 원래는 높이 110m의 자연산 ‘구장군 폭포’가 있지만 물줄기가 약해 물을 끌어올려 바로 옆에 새로운 ‘구장군 폭포’를 조성한 것이다. 백석 폭포는 116m의 높이로 전국에서 세 번째다.

|마을소개
북평면은 사방이 상원산, 가리왕산, 하봉, 옥갑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면내에도 백석봉, 갈미봉 등 1,000m 이상의 산들이 솟아 있어 면 전체가 높고 험준한 산지를 이룬다. 주요농산물은 쌀이며, 무연탄이 많이 생산된다.

|가는길
영동고속도로→진부 IC→59번 국도→정성군 북평면 좌회전→숙암리
태백시→59번 국도→정선2교 사거리 우회전→42번 국도→나전 삼거리 좌회전→59번 국도→북평면→숙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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