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

소쇄원은 조선시대 민간정원의 대표적인 곳으로 북쪽 장원봉에서 흘러내리는 계류가 암반을 타고 다섯 가닥으로 흐르다가 폭포가 돼 작은 연못을 이루는 곳이 소쇄원의 영역이다. 소쇄원은 이 계류가 흐르는 골짜기를 중심으로 양쪽 언덕 1,000여 평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계곡의 물이 다섯 번을 굽이쳐 내린다는 오곡문과 애양단, 도연명의 무릉도원을 재현하려는 복사동산, 자연과 인공이 조화된 물레방아 및 폭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구의 터널 같은 울창한 대숲길을 통해 북쪽 토석담의 오곡문에 이른다. 이곳에는 인접한 마을과 소쇄원을 구획하는 자연스런 토석담이 설치돼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소쇄원 - 양산보(1503~1557)가 조성한 조선의 대표적인 벌서정원이다. 양산보는 기묘사화 이후 스승 정암 조광조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면서 현실 정치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평소 꿈꿔온 정원을 지석 마을에 조성했다.

|마을소개
소쇄원 주변으로는 가사문학의 산실인 송강정, 식영정, 환벽당과 가사문학관이 있으며, 차로 15분 이내 거리에서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 등을 접할 수 있다.

|가는길
88올림픽 고속도로→창평 IC→고서 교차로 좌회전→887번 지방도→담양군 남면 좌회전→지곡리
호남 고속도로→창평 IC→60번 지방도→고서 교차로 좌회전→887번 지방도→담양군 남면 좌회전→지곡리

농촌어메니티100선은 인터넷 http://rural.rda.go.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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