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자외선 차단제 썬크림, 기초 메이크업 비비크림, 피부영양제 시트형 에센스 마스크팩을 비롯해 스킨, 로션, 믹스 등 남성용 기초화장품 3종세트, 머드팩, 세안용 폼 클렌징 등 6종이다.

이번 기능성화장품 출시로 머드화장품은 모두 22종 9세트로 늘어났으며, 신제품은 이달 중에 CJ 홈쇼핑을 통해서 판매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산 진흙은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외국산 제품에 비해 게르마늄, 미네랄, 벤토나이트 성분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면서 “품질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으로부터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령머드화장품은 22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면서 보령의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4일 머드화장품 판매 수익금 5억원을 만세보령장학기금에 출연하고 하고 200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으로 출연된 5억원은 보령시가 머드화장품 사업을 통해 올린 수익금 일부로 시는 세계5대 갯벌 중 하나인 서해안의 갯벌을 이용, ㈜태평양과 손을 잡고 12년째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신준희 보령시장은 “수익금을 만세보령장학기금에 출연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하고,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경영수익사업의 모델인 머드사업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의 미래를 가꾸는데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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