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성인아토피로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고 계시죠.

아토피(atopy)는 라틴어 alos에서 유래된 말로 그 뜻은 “잘 모른다”입니다.

즉 그 발생 원인은 알 수가 없지만 대략 유전적 성향과 환경적 요인이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있어요. 유전적 성향은 어찌할 수 없으니 좋은 환경과 좋은 생활습관으로 아토피를 치료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주에는 아토피와 건성 피부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토밤’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토밤은 아토피 피부에 좋은 재료들을 챕스틱처럼 딱딱한 연고타입으로 만든 것을 말하는데 로션이나 크림보다 휴대하기가 간편해서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재료>
호호바오일(화이트) 8g, 달맞이꽃종자유 11g, 스쿠알렌 3g, 시어버터 8g, 밀납 10g
라벤더 에센셜오일 2방울, 카모마일저먼 에센셜오일 3방울, 카모마일로만 에센셜오일 1방울

<만드는 방법>
1. 적당한 용기에 호호바오일(화이트)과 달맞이꽃종자유, 스쿠알렌 및 시어버터를 계량하세요.

2. 밀납을 넣은 다음, 핫플레이트로 가열해서 밀납을 모두 녹여주세요. 전자렌지를 사용하실 때는 반드시 10초단위로 확인하시면서 녹이세요. 전자렌지로 오랜시간 가열하면 재료들에 포함된 좋은 성분들이 모두 사라져 버린답니다. 밀납대신 칸데릴라왁스를 동량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3. 밀납이 녹으면 가열을 멈추고 상온에서 1~2분쯤 식힌 후에 준비한 에센셜오일을 모두 넣어주세요.

4. 사용하기 편한 로션바 용기에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로션바 용기는 챕스틱처럼 아래 부분을 돌리면 내용물이 위로 올라오도록 만들어진 용기입니다.

5. 상온에서 2시간정도 굳히면 색깔이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단단한 아토밤이 완성됩니다.

<사용은 이렇게>
만들어진 아토밤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상온에서 보관하면 됩니다. 상온보관시 약 12개월의 사용기한을 가집니다.
아토피로 발갛게 발진이 나고 가려운 부분에 발라주면 가려움이 덜해지고 몇시간 후엔 많이 가라앉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천연에서 얻은 식물성 재료들로 만들어진 아토밤은 어린이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료구입이나 만드는 방법에 관한 것은 천연재료 쇼핑몰 ‘버블뱅크(www.bubblebank.net)’ 또는 인터넷카페 ’버블365(www.bubble365.com)‘에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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