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게으름 = 문요한 지음. 저자는 정신과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게으름도 일종의 중독임을 깨닫고, 의사 입장에서 카운슬링하듯 풀어쓴 게으름 관련서를 내야겠다고 결심했다.
게으름의 역사, 정의, 원인들을 분석해 게으름의 숨겨진 본질을 드러낸 다음 어떻게 하면 게으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실천방안을 일러준다. 더난출판. 256쪽. 1만원.

▲왜 우리는 AAA를 원하는가 = 김병기ㆍ최호상 지음.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거시경제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상황을 주목해 과연 이것이 적정한 평가인지를 신용등급 결정 요인을 통해 검토한다. 저자들은 한국이 비록 북한 핵문제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환위기 경험을 갖고 있지만 우리의 경제 수준에 걸맞은 국가신용등급을 부여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삼성경제연구소. 120쪽. 5천원.

▲인생에 관한 17일간의 성찰 = 존 러벅 지음. 노지양 옮김. 성찰의 깊이가 인생의 승패를 결정한다고 말하면서 돈을 지혜롭게 쓰는 법, 건강을 유지하는 법,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법, 희망을 잃지 않고 전진하는 법 등을 일려준다. 19세기 영국의 지성을 이끈 저자는 성공적인 은행가이자 영향력 있는 정치가, 인류학자 겸 곤충학자였다. 21세기북스. 344쪽. 1만5천원.

▲정자전쟁 = 로빈 베이커 지음. 이민아 옮김. 미국의 저명한 진화생물학자가 여성의 몸에서 벌어지는 정자전쟁을 주제로 인간의 성을 설명했다. 1997년 ‘까치’에서 같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된 책의 개정판.
여자의 신체가 동시에 두 명 이상의 남자의 정자를 보유하고 있으면 반드시 두 무리의 정자 사이에서 난자를 수정하기 위한 쟁탈전이 벌어진다. 여자는 가능한 최상의 정자를 얻어 번식력 있는 후손을 낳고자 하기 때문에 정자전쟁은 불가피하다.‘불륜, 성적 갈등, 침실의 각축전’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학사. 405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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