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되는 체험학습원
“처음에는 3천여평의 땅에서 시작한 학습원이 지금은 5만여평에 이릅니다. 그만큼 투자도 많이 하고 실패도 많이 겪었습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지자체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지역의 관광상품을 잘 개발하면 지역 수익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신 대표의 생각이다.
또 성공적으로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을 이뤄내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를 개발한 만큼 축제나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 낭추골 현장 체험학습원 온실 서식장, 숲과 계곡에서 수천마리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해부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 반딧불이 발광을 이용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연구가 올 해 완성 될 것으로 보여 올 겨울에는 애반딧불이를 이용한 크리스마스트리 상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반딧불이처럼 자연과 하나되는 체험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꿈”이라는 신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꾸미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소중한 자연을 살려가는 신규식 대표와 낭추골 현장 체험학습원의 행보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