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는 많이 사라져 쉽게 볼 수 없는 소금 생산지 염전. 곰소항 북쪽 8ha에 달하는 드넓은 곰소염전이 있다. 바닷물과 햇빛이 만들어내는 소금, 그리고 그것을 담고 있는 해안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특산물인 곰소젓갈을 만드는 주재료가 될 뿐 아니라 염전은 어린이들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천일염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와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과 함께 유해 성분을 증발시켜 만든 가공되지 않은 소금으로 굵고 반투명한 육각형의 결정이다.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 등의 무기질과 수분이 많기 때문에 채소나 생선의 절임에 좋아 김치를 담그거나 간장, 된장 등을 만들 때 주로 쓰인다. 독성물질도 다소 함유 하고 있으나 김치를 담그거나 간장, 된장을 만들면 발효되면서 유해 성분이 사라지게 된다.

|마을소개
진서면의 남쪽을 제외한 3면이 갑남산(409m), 세봉, 매봉(264m)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은 서해의 곰소만에 면해있다.
북부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들이 면내를 남류해 곰소만에 유입하며, 이들 하구에 소규모의 평야가 발달해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 참깨, 고추 등이며, 김, 바지락 양식이 활발하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모항갯벌체험, 곰소염전, 고창읍성, 신재효고택 등 다양한 자원과 연개도 가능하다.

|가는길
호남 고속도로→전주 IC→반월교차로→조촌교차로→공덕교차로→영전 사거리→곰소염전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