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의 스마트프래쉬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들 사이에 인기다.
㈜경농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프래쉬는 과일, 채소류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의 작용을 저해, 지연함으로써 농산물의 신선도와 맛을 장기간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특히 갓 수확한 농산물에 1회 처리함으로써 이듬해 여름 이후까지 맛과 색상, 크기, 경도 등 신선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저장기간 동안의 중량감소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간단한 처리를 통해 올해 수확한 농산물을 내년까지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프래쉬는 지난 2002년 미국환경보호청(EPA)에 등록돼 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유럽연합(EU)의 무역환경기준을 통과 Annex 1 List에 등록되어 농업용으로 안전한 제품임을 판정받았다. 현재 전세계 27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농산물에 일체 잔류되지 않고 사람, 동물, 식물, 환경에 전혀 해가 없는 친환경물질이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 농진청에 등록돼 농약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신선도유지제품으로 농진청에 등록된 제품은 ㈜경농의 스마트프래쉬가 유일하다.

충북 영동군의 장천섭씨는 “스마트프래쉬를 사용해 사과 농사를 지은 결과 일반 사과에 비해 평균 10~20% 높은 가격으로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경북 상주시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전재철씨는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고 한번 먹어본 소비자들은 스마트프래쉬 처리 과일만 찾는다”라고 말했다.

경농 친환경기획팀 최용석 상무는 “국내판매 4년차인 현재 대부분의 농업인들은 스마트프래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이미 알고 있다”라며 “스마트프래쉬 처리 농산물이 더 높은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업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80-900-0671, 02-3488-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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