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서 ㈜경농 중앙연구소에 우수농산물인증기관 지정서를 전달하고 향후 공정한 업무처리로 GAP 인증 농산물의 성가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경농은 이에 따라 경북 경주에 위치한 경농중앙연구소내에 GAP사무국을 설치하고, 쌀·콩 등 식량작물을 비롯해 채소·청과까지 모두 1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 단계에서부터 수확후 포장에 이르기까지 농산물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우수농산물관리기준 적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GAP사무국내 분석팀에서는 우수농산물 인증과 관련된 농산물 잔류농약 등 안정성 위해요소를 분석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GAP 인증기관 지정을 준비해 온 경농은 그동안 중앙연구소내에 전담조직인 GAP추진팀을 구성하고 전담인력의 선발, GAP 관련 업무교육, GAP 인증을 위한 첨단 분석기계의 도입 등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전담조직, 인력, 관리능력, 사업계획, 분석시설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 이날 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게 됐다.

경농이 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GAP인증을 신청하는 농업인들은 GAP 인증뿐만 아니라 농업전문기업 경농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전문기술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농은 지난 50여년간 농약, 비료, 농자재를 생산해 온 농업전문기업으로서 그동안 농업생산과 관련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경농 GAP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신청서 기재 내용의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서류심사와 농작물 재배방법, 농약안전사용 준수 등의 현장심사를 거쳐 GAP인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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