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도에 797억원을 들여 농식품의 내수 및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특산물 내수 촉진을 위해 다양한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직거래 확대, 대도시 농산물 장터 개설과 같은 소비촉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농산물 공동 출하와 쌀 유통구조 개선 등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7곳과 RPC 건조ㆍ저장시설 23곳을 건립할 계획이다.

게다가 안전한 농식품 생산과 공급을 위한 기업형 농식품가공시설(25곳) 설치와 학교급식 체계 구축에 561억원을 투입하는 등 농식품 소비기반 확충에도 주력한다.

이와 함께 내년 농산물 수출 목표를 올해 1억3천만달러보다 54%나 많은 2억달러로 잡고 관련 사업비를 43억원 확보해 해외 박람회 참가 및 특판행사 개최, 농산물 수출업체 지원 등에 나선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