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요운면

용문사 경내에는 권근이 지은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부도 및 비와 지방유형문화제 제172호 금동관음보살좌상, 높이 60미터, 둘레가 14미터인 천연기념물 제30호 은행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세자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는 설과,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를 내려 자란 것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용문사
신라 신덕왕 2년(913년) 대경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고려 우왕 4년(1378년)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했고, 조선 태조 4년(1395년) 조안화상이 중창한 사찰로 전해진다.

|마을소개
용문면 주위로 북부에는 도일봉, 서부에 용문산, 백운봉, 남부에 주읍산, 동부에 중원산, 괘일산이 솟아 있으며, 남부의 흑천 유역에 경작지가 형성돼있다. 쌀과 보리의 생산 외에도 채소 재배와 한우, 젖소, 돼지, 닭 등의 사육이 활발하다.

|가는길
서울→6번 국도→용문 교차로 우회전→양평군 용문면 좌회전→증진 사거리 우회전→용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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