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 김정숙(49)씨가 대구매일신문에서 주최한 2009 매일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김 씨의 당선작 ‘우도 댁’은 우도라는 섬의 태생적 한계를 이겨내는 한 여인의 아픈 삶을 글로 승화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사를 맡은 민병도 시조시인은 “‘우도 댁’은 우도라는 섬의 태생적 한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한 여인의 아픈 삶을 리얼하게 형상화시켜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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