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순 전북 무주군생활개선회장


박금순(57)씨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해발 600미터 고지에서 임야를 개간해 사과 농사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남편 서정윤(59)씨와 사과 7,000평, 논2,000평, 염소20여마리를 기르고 있는 그녀는 수확한 사과를 대부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으며, 작목 브랜드인 무주무풍 반딧불이 사과를 이용한 사과생즙으로 많은 소득을 올려 농산물 가공업을 이용한 새로운 농가소득원의 모델이 되고 있다.

현재 무주군생활개선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생활개선회를 통해 자격증도 따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남편의 외조가 없었다면 가정, 농사, 생활개선회 활동을 다 하지 못했다`는 그녀는 `앞으로 더욱 더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해 온 국민이 안전하고 맛좋은 국내산 과일을 먹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최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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