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개 부·청 합동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환경호르몬) 관리를 위한 5개년 계획이 수립됐다.

지난 13일 개최된 제5차 사회문화정책 관계장관 회의에서는 ▲2011년까지 총 331억원 투자 ▲어류 등 생물체와 인체에 대한 내분비계장애물질 영향 규명 ▲육상 및 해양환경, 식품 등의 오염 수준 지속적 확인 ▲관계부처 합동 위해성 평가 실시, 관리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한 내분비계장애물질(환경호르몬) 관리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관리계획은 환경호르몬의 조사와 규명이 과학적으로 매우 어려워 국가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5개 부·청이 합의해 이뤄진 것이다.

관리계획에 따르면 농림부와 농촌진흥청은 농경지와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환경호르몬의 잔류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감시하고 축산물에 잔류 가능한 환경호르몬에 대해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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