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태안환경보건센터는 9일부터 4월말까지 3개월간 군내 주요 피해지역 해안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유출된 원유내 발암물질과 중금속 등 유해 화학물질의 건강영향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검진은 ‘방제지역’과 ‘영향지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환경보건센터는 우선 직접적 피해를 입은 소원·근흥·원북·이원면 총 32개리의 ‘방제지역’에 대해서는 의료원서 직접 검진하며, 그 외 ‘영향지역’ 주민들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빠르면 이달말부터 방문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제지역’ 세부 검진일정은 ▲소원면(소근·의항·모항·파도리)-2월 9일~3월 9일 ▲원북면(황촌·방갈·신두리)-3월 10일~19일 ▲근흥면(정죽·신진도·가의도리)-3월 20일~4월 9일 ▲이원면(내·포지리)-4월 9일~19일 순이다.
여성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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