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구포시장에 특급호텔 화장실 뺨치는 최신식 고급 여성전용 공중화장실이 국내최초로 건립됐다.
부산 북구청은 지난해 12월 초순 사업비 3억여원을 들여 구포시장 맞은편 구포배수장 앞 부지 130㎡에 착공한 단층 현대식 여성전용화장실 준공식을 지난 17일 열었다.

이 여성전용 화장실에는 어린이와 함께 시장을 찾는 여성을 위해 성인용 변기와 유아용 변기를 같이 배치한 유아동반용 화장실과 수유실을 겸한 휴게실 및 파우더룸을 갖췄다.
또 여성전용인 점을 감안해 방범용 CCTV가 설치되고 휴게실에는 대형 LCD 텔레비전 및 기저귀 교환대, 베이비 시트, 전신거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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