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열정을 기울이겠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존경하는 생활개선회원 여러분의 가정의 평안과 사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오늘 2월 24일은 제8대 생활개선중앙회 임원을 선출하는 매우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이는 세계무역이 WTO 체제로 급속히 재편되면서 DDA, FTA 등을 통한 농산물 시장개방의 거센 압력에 직면하고 있고, 최대 무역시장인 미국과도 FTA를 체결하게 돼 현재 우리 농업은 근대 농업역사에서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우리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전국 농업·농촌의 여성지도자로 우리 농업 발전에 헌신했을 뿐 아니라 각 공동체의 리더로서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힘써온 우리 생활개선회는 지난날 새마을사업의 기수였으며 주곡의 자급달성을 이룩한 녹색혁명과 원예작물의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의 획기적인 댓가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수많은 공적이 있음에도 숨은 일꾼으로 헌신한 한편, 조직의 정체성에 대해 일부의 지적과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개선과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헌신한 제 7대 임원진들의 수고를 높이 치하하며 이러한 좋은 전통을 이어받아 앞으로 더욱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연친화적인 삶의 모델을 개발해 복지 농촌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단체가 되기 위해 회장님을 도와 혼신의 열정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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