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대구생활개선회 부회장

이순희(54)씨는 대구광역시생활개선회원으로 지금까지 17년째 활동하면서 지역 농산물 알리기와 봉사활동에 앞장 서 왔다.

그녀는 설, 추석, 단오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 생활개선회원들을 모아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수차례 경로잔치도 열어 지역 인정나누기에도 열심이다.

또 생활개선회를 통해 지식도 쌓고, 농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는 그녀는 대구광역시생활개선회 부회장과 북구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북구 도남동에서 남편 장홍석(58)씨와 밭2000평, 하우스1000평, 소13마리를 키우는 등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도시개발로 농사를 포기하는 도시근교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어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최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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