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따라 성격상 특징이 있다

체질에 따라 성격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태음인은 현실적 타협적 실리형이고 소양인은 ‘현실비판형’ 이며 소음인은 ‘낭만추구형’ 이라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된 적이있다. 그 결과 ‘현실 타협적 실리형’ 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학업지향형’ 과 ‘낭만추구형’ 이며 네 번째로 ‘현실비판형’ 이 나타났다고 한다.
물론 이것이 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정치 사회적 환경요인의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수 있는 성향이라고 보여 지지만 체질과 연계시켜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소음인 보수적이고 고루하며, 겸손하고 규칙을 지킵니다. 수동적이고 메시아를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는 사람이 있고, 때로는 비겁한 지식인이거나 위선적 기회주의자이다. 그러니까 도서관에 묻혀 학업지향적 이거나 시나 예술을 통해 낭만을 추구하기도 한다.

소양인은 진취적이고 투쟁적이며, 정의파이고 파격적이다. 때로 경솔하게 행동하거나 현실에 맞지않는 돈키호태 컴플렉스를 갖거나 이상 실현을 위한 파이오니아이며 현실에서 좌절과 저항을 때로는 탈속의 낭만을 추구행위로서 표현하기도 한다.

태음인은 끈기와 집념이 있고 수동적이고 능동적이 아니며 신념과 확신과 기회가 삼위일체될 때 까지는 남보다 수동적이지만 일단 삼위일체가 이루어지면 매우 능동적이다.
소음인 처럼 한없이 고루한 수동적 태도를 표출하기도 하거나 막연히 부화뇌동이나 탈속의 저항행위도 하지 않는다.
다시말해 ‘실리형’이 소음인이요, ‘현실비판형’이 소양인이며, 현실타협적 실리형이 ‘태음인’이다.

혈액형에 따라 성격상 특징이 다르다

체질에 따라 성격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다. 일본의 고가와라는 학자는 혈액형을 객관적으로 판정하고, 이를 기초로 체질을 분류하고 감정하고자 시도하는데 그에 의하면  A형은 ‘감상형’ B형은 ‘이지형’ 이요 O형은 ‘의지형’ 이요 AB형은 ‘혼합형’ 이라고 한다.
혈액형에 따라 성격을 특징을 살펴보면 A형은 생활 속에서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무드를 즐긴다. 사상, 이론, 이념 따위는 다분하게 느끼고 지루해 한다.

그래서 공부할 때도 이해력은 뛰어나지만 공식을 따지고 이치를 캐고, 암기, 기억하는 것은 딱 질색이다. 
오히려 공상하고 그 공상에 창조의 과정으로 형상화하여 자기의 사고나 기분에 따라 응용하고 변화시키는 게 더 어울린다.

생활 속에서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깨끗한 것을 추구하며, 실내에 꾸밈새를 금방 바꾸려하고 복장도 세밀한 가운데 까지 눈을 비친다.
그렇다고 자기가 처한 환경까지 변화시키려드는 타입은 아니다. 환경의 안정을 무척 갈구하는 편이기 때문에 생활 속에 각종 꾸밈새를 변화시키려고 특징이 있다.

A형은 알뜰한 살림꾼이 아니다

A형은 원래 생활면에서 그리 부지런한 편은 아니다. 실내의 꾸밈세를 바꾸어 신선함을 추구한다고 해서 살림꾼도 아니다.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단지 변화를 추구하는데 불과하다.
요리도 맛보다 멋이 더 일품이다. 무드를 즐기는 타입이기 때문에 산듯하기 보다 좋은 분위기에 식사를 식구들에게 제공한다.

돈에 대한 관념도 인색한 편이 아니라 외식도 쉽게하는 타입이다. 또한 자식에 대한 애정도 그리 높지 않고 자식과 같이 친구로 놀아주는 것을 못하는 편이다. 여자건 남자건 A형은 친밀감을 더해주고 애정을 높이기 위해 마음을 터놓는 일에 서투르기 때문이다.
A형은 차분한 성격이면서 단정한 인품을 이요 다정다감한 인정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의 이야기를 잘들어 주는 스타일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세심하고 인내심도 강한 편이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일 때가 많다. 표면적으로는 놀랄만큼 평정을 유지하지만 안으로는 회복이 어려울 만큼 상처를 받는 경우도 많다. 혼란에 빠지기 쉬우며, 초조하거나 울적할 때 혼자의 시간을 갖고 싶어 한다.
또한 행동에 신중하고 새로운 행동에는 세심한 편이다. 극단적인 것보다 보편적인 행동에 다르며 일종의 사명의식을 갖고 있다.

B형은 고집쟁이 많다?

착상을 하면 곧 행동에 옮긴다. 민첩하고 날램이 장점이지만 신중함이 부족하고 실수가 많다. 일이나 행동도 주위나 환경 조건에 구애받으려 하지않고 내 방식대로 하고 싶어한다. 주위의 권고를 듣지 않는다.

그렇다고 실패하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신중하지 못하고 덤벙대는 것 같지만 계산적이고 기억력이 뛰어나다. 특히 기호적 기억에 뛰어나 숫자 같은 것으로도 무슨일을 하는데 우수하다. 차분하게 공부하는 학자 타입도 아니고 세심하게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추진하는 타입도 아니지만 순간적인 머리 회전이 빠르고 추진력이 강해 실수는 있을지 몰라도 일을 아예 그르치거나 실패할 우려가 극히 적다.

속박을 싫어하고 타인에 구애되거나 환경조건에 억눌리는 것을 싫어하지만 투지가 있고 배짱이 있다.
사회생활에서는 윗사람에게는 일이 야무져 인정을 받고, 아랫사람에게는 매우 냉정하다. 원한을 살 만큼 야멸찬 부분도 있지만 결코 원안을 사지 않는다.

B 형은 동료의식이 투철하고 잡기에도 능하다. 동료의식이 강해 소외감이 생기면 폭발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B형은 수없이 동료를 만들고 어느 모임이든 앞장서서 그 모임을 주도한다.
또 가정생활에는 무난한 편이다. 부인이 바가지를 긁어도 그만이고 집안이 어수선해도 그만이며 식사문제도 까다롭지 않다. 아이 문제에 있어서도 자상한 아파는 못되지만 친구같은 아빠는 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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