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귀농 종합대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종합센터는 귀농 희망자에게 정보 탐색부터 실제 정착 단계까지 필요한 정보와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전국 대표전화 1577-9597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역농협에는 귀농 담당자를 지정돼 창구 방문을 통한 안내 서비스도 실시된다.

종합센터는 인터넷 기반의 귀농·귀촌 종합정보시스템을 7월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교육, 컨설팅, 빈집?농지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귀농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후속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에 총 191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이 반영됐다”며 “이번주내에 각 지방자치단체에 예산과 시행지침이 전달되므로 귀농 희망자는 정착하고자 하는 시·군의 농정담당 부서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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