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지난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수료생과 신입생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벤처농업대학 2006년 수료식과 2007년 입학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경북벤처농업대학은 지난 2002년 35명 배출을 시작으로 이번 2006년 41명 수료까지 총 195명의 경북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벤처경영인을 양성했다.

특히 이 가운데 여성농업인은 전체 195명 가운데 51명이며, 올 해 수료자중에서도 41명 중 9명이 포함돼 있어 여성이 농업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은 41명으로 1년동안 농업경영, 농산물 가공 및 유통·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강좌와 전국 벤처농업 현장탐방의 교육 과정을 거친다.

이와 함께 실기중심의 전산정보와 첨단기자재 사용 기술교육을 받으며, 외국 선진농장 그린투어리즘 연수를 통해 전문 벤처농업인으로서의 성장 기회를 부여받는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경북벤처농업대학은 농업경영, 마케팅전략 등에 수준높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농가가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정립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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