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지방 축적 억제 ‘날씬고기’ 출시

인체 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액리놀레산(CLA)을 다량 함유한 ‘다이어트 돼지고기’가 나왔다. 몸매관리에 신경을 쓰는 여성농업인들도 비만 걱정 덜고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크린포크’를 생산하는 ㈜선진은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CLA를 함유한 ‘날씬한 그녀를 위한 우리 자연이 기른 돼지고기’(이하 날씬고기)를 22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날씬고기’는 CLA가 첨가된 사료를 먹은 돼지의 체내대사를 통해 순수한 CLA가 돼지고기 내에 축적됐다는 점에서 기존 인공적인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캡슐형 다이어트 제품과는 차이가 있다고 선진측은 밝혔다.

문성실 선진크린포크 식육연구소 박사는 “CLA가 포함된 사료를 먹인 날씬고기의 CLA 축적 비율은 약 1.3%로 일반 돼지고기(0.06%)보다 21배 이상 높고, 쇠고기(0.43%)보다 3배, 닭고기(0.09%)보다 14배, 연어(0.03%)보다 43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또 “축산과학원을 통해 날씬고기의 맛과 향, 육질 등을 테스트한 결과 일반 삼겹살보다 오히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날씬고기는 비만을 걱정하는 젊은 여성,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현명한 주부들의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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