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강한 날 농작업…화상에 각별히 주의

여름향기가 물씬 풍기는 6월의 중턱에 접어드는 가운데, 여성농업인들도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구름 한 점 없는 자외선이 강한 날 야외에서 농작업을 할 때에는 피부가 햇볕에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 또한 한여름에는 오전 10시부터 정오를 지나 오후 3시까지의 자외선이 가장 강한데 이때에는 구름이 있다하더라도 자외선이 강하기에 얇은 옷도 통과할 정도라고 한다.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야외 활동 후, 아무런 조치 없이 잠자리에 드는 경우 피부가 가렵고 따가울 수 있다. 이후에는 피부가 빨갛게 되고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심하면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간혹 붓기도 하니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또 여름철 피부가 가장 심하게 탈 수 있는 해변이나 수영장도 마찬가지로 특히 물놀이 중에는 시원함을 같이 느끼기 때문에 스스로 느끼지 못한 채 자외선에 화상을 입거나 살갗이 타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예방과 관리는 어떻게 할까?

우선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지수(SPF)가 15〜30정도 되는 수치의 제품을 햇볕에 나서기 전에 발라줘야 하며, 1〜3시간 단위로 덧발라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물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클렌징과 함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보습제품 등을 이용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만약 햇볕으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면, 부위에 찬물이나 얼음 등을 이용해 찜질을 해주는 것이 현명하며, 우유나 오이 등을 이용한 팩도 다소 도움이 되기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러한 여름철 자외선, 수분 공급이 걱정된다면, ‘썸머겔 색소차단술’을 눈여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썸머겔 색소차단술’은 고농축 비타민C와 각종 스킨필러 앰플을 전기영동법과 냉동이온영동법을 통해 피부에 빠르고 깊숙이 흡수시키는 시술이다. 이러한 ‘썸머겔’은 앞서 언급한 자외선 차단, 수분 공급은 물론, 여름철 많은 부분 신경 쓰이는 피부미백에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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