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체계적인 상품정보를 제공하면서 민간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정보허브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상품정보의 분류체계를 재정립하고 이미 보유한 상품정보를 정비하는 등 56억원을 투입, 상품정보허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

또한 현재 제조업체, 상품명, 모델번호 등 규격 위주의 상품정보에 공급업체, 원산지, 취급정보, A/S 조건 등의 거래정보를 확충하고 기술발전에 따른 신규속성 등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조달청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의 품질향상을 위해 품질관리지침을 마련하고 품질관리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희균 전자조달국장은 “상품정보허브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는 한편 상품정보 정비에 신규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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