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생명과 환경, 전통문화가 조화된 쾌적한 복지농촌을 만들기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21세기판 ‘새마을운동’인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공동체적 자립정신을 기초로 농업인 스스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자원과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운동의 기본 정신은 ‘깨끗한 농업, 깨끗한 한국(CACK:Clean Agriculture Clean Korea)’이며 이를 위해 전국 270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정해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에 나서게 된다.

농진청은 먼저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4-H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를 주축으로 운동을 시작한 후 다음달 품목별 농업인단체와 환경농업단체, 소비자단체까지 참여하는 실천본부를 결성, 희망찾기 운동을 민간이 주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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