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8주년 맞아 전사적 사랑나눔행사

농협은 지난 1일 창립 48주년을 맞아 기존의 기념식 위주의 창립행사를 대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협 임직원 1만 여명이 참여한 헌혈 캠페인과 전국동시 쌀 소비촉진 및 나눔행사 전국동시 임직원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전국의 농협 임직원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1일에 열린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약정식’에서 농협은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하고 긴급혈액운반차량을 기증했다. 약정식에는 최원병 회장,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농협홍보모델 이만기씨 와 신영일 아나운서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동시 쌀 소비촉진 및 나눔행사를 가졌다.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16개 대도시 지역에서는 1일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떡을 나눠주며 아침밥의 영양학적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전국농협사무소에서는 이날 방문고객에게 우리쌀로 만든 떡을 제공하고 전국의 노인복지시설,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불우이웃에게 쌀 덕을 전달했다.

이정복 전무이사 등 농협임직원들은 1일 서울 중구 구립약수터 복지관에서 20kg 쌀 60포를 전달했다.

한편 국민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05년 80.7kg에서 07년 76.9kg, 08년 75.8kg 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작년 풍작과 경기불황으로 농협은 살 재고량은 전년대비 53%나 증가한 65만톤에 이르고 있다.

같은 날 농협임직원 6천5백명이 참여하는 농촌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이들은 관내 취약농가 일손돕기 농촌 환경보호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국의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는 1일부터 5일까지 수박, 포도,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 - 30% 생활용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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