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009년도 농어촌 소외계층 노후주택 고쳐주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었다.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은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 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낡은 집을 보수해주는 사업으로 2007년 한국농촌건축학회 주관으로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다솜둥지복지재단 주관으로 바뀌었다.

농식품부의 지원금과 회원 모금액 등을 재원으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에 의해 시행된다.
올해에는 19대 대학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60여명이 참여해 18개 마을 90가구의 집을 고친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농식품부 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업 관련 단체, 민간 기업 등도 회원으로 가입시켜 운영 기반을 안정시키고 사업 물량도 2012년 연간 150가구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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