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지방자치브랜드경쟁력지수 1위 영예

광주광역시가 육성하고 있는 전통 떡 브랜드 ‘예담은’이 농축수산물 분야 떡 브랜드에서 전국 최고의 파워브랜드로 우뚝 섰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 한국지역브랜드포럼이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농림수산식품부·문화관광체육부 등이 후원한 ‘2009 지방자치브랜드경쟁력지수’ 평가 결과, “예담은”이 떡 브랜드분야 경쟁력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광주 대표 떡 브랜드 ‘예담은’은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지수, 마케팅 활동 지수, 지방자치브랜드경쟁력 지수 등에서 다른 경쟁브랜드를 제치고 우수한 소비자 평가를 얻었다.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우리 쌀의 소비촉진과 전통 향토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예담은’의 신제품 개발과 품질검사, 패키지디자인 등 기업지원 사업과 각종 식품전 참가 등 마케팅 지원 사업, 국내외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 단체급식은 물론 대형 유통업체·떡카페 등을 통하여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하여 미국시장에 수출을 확대하는 등 대표적인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쌀 소비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예담은’의 브랜드경쟁력 1위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지방자치 브랜드 경쟁력지수는 지방자치단체들에 의해 만들어진 브랜드 경쟁력을 분야별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2009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브랜드경쟁력 평가는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는 995개의 유·무형 지방자치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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