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     
최정규 외 지음/마로니에북스·3만9000원.
 대한민국은 넓고, 갈 곳은 많다. 1001곳의 국내 여행 명소를 선정해 수록한 가이드북이다. 국내의 절경을 몸으로 체험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서울 도심의 명소부터 울릉도, 독도 등 절해의 고도에 이르기까지, 국내 여행전문 작가들이 1년 동안 발품을 팔아 찾아낸 명소들이 간략한 여행 정보와 함께 제공된다.   
 
 
〈몸값을 올려주는 글쓰기력〉                            
윤승모 지음/따뜻한손·1만원.
20년 동안 정치현장을 취재하며 글품을 판 지은이는 “출세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라도 글쓰기는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글쓰기는 현학적 수사나 화려한 문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면 족하다. 입사시험의 작문이나 직장의 기획서 같은 실용적 글쓰기에 필요한 팁을 제공한다.   
 

〈세상은 당신이 필요합니다-영혼의 멘토 요한 바오로 2세〉
        루이지 아카톨리 지음·성염 옮김/바오로딸·1만8000원.
노동자·배우로 활동하다 사제가 된 뒤 주교와 추기경을 거쳐 교황이 된 요한 바오로 2세의 전기다. 교황으로 선출되기까지의 과정, 조국 폴란드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전한다. 온 세계에 평화와 자유의 복음을 전하고, 기독교의 일치와 타종교와의 대화에 힘쓴 교황의 면모가 잘 드러난다. 

 
 〈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살림Friends·1만2000원.  
<시에스아이(CSI) 과학수사대>, <프리즌 브레이크>, <하우스>, <그레이 아나토미> 등 인기 미드(미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현대 과학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인간의 후각보다 월등하게 민감한 ‘전자 코’는 실제 가능할까. ‘하리하라’라는 이름으로 인터넷과 다양한 오프라인 매체에 과학칼럼을 연재해온 이은희씨가 썼다.  

 〈성장률 속에 감춰진 한국사회의 진실>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지음/시대의 창·1만3500원.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바뀔까. 한국 경제는 위기의 뇌관을 비켜갈 수 있을까. 2010년의 세계경제와 한국 사회를 읽기 위한 10개의 질문을 던지고 답을 담았다. 글쓴이들은 건전한 가정경제 운영을 위해 신용카드부터 없애는 것은 어떠냐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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