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독창적인 농업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신지식 농업인’으로 전남 무안의 박희춘(52)씨 등 13명을 선정했다.

박희춘씨는 매봉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면서 농산물 이력 관리, 소비지 물류시스템에 맞춘 출하 방법 개선 등을 통해 비용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거뒀다.

또 다른 신지식 농업인인 조영수(52.충북 영동)씨는 농업기술센터 등과 함께 한우 개량, 육종을 통해 일반 송아지보다 5〜30% 높은 값에 소를 출하해 소득을 높였다.

이 밖에도 이은재(55.경기 화성), 최영기(53.전남 보성), 김광희(52.강원 양양), 송명희(51.강원 횡성), 김현의(53.경남 의령), 구교철(41.경북 성주), 양혜숙(51.제주 제주), 이종범(50.충북 청원), 안재영(52.강원 영월), 이재성(62.제주 서귀포), 김용덕(52.경기 용인)씨가 올해 신지식 농업인으로 뽑혔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8일 경기도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이들 13명에게 신지식 농업인장(章)을 수여하고 앞선 지식과 기술로 선도적인 경영 모델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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