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글로벌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센터에 파견할 인턴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턴은 7월말 베트남을 시작으로 9월까지 8개국에 파견될 48명으로 석사 재학 이상의 연구원 5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KOPIA센터 소장과 독자적인 시범사업 연구과제 수행, 대학생 인턴과 상대국 연구원들과의 세미나 실시 등 전문지식 전수로 KOPIA 사업의 효과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연구원 채용 전문분야로 베트남은 식량작물(바이오에너지 작물 등)과 원예작물(채소), 케냐는 식량작물(감자 등), 우즈벡은 원예작물(채소-과채류), 파라과이는 작물일반(생리)이다.

농진청 국외농업기술팀 고현관 팀장은 “인턴 파견을 통해 현지 농업전문분야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농업전문가로 양성하고 한국농업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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