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아가사 크리스티 지음 / 이가형 옮김
인디언 섬이라는 무인도에 여덟 명의 남녀가 정체불명의 사람에게 초대받는다. 여덟 명의 손님이 섬에 와 보니 초대한 사람은 없고, 하인 부부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뒤이어 섬에 모인 열 사람이 차례로 죽어간다.
한사람이 죽자, 식탁위에 있던 열 개의 인디언 인형 중에서 하나가 없어진다. 인디언 동요의 가사에 맞춰 무인도에 갇힌 열사람은 모두 죽고 한사람도 살아 남지 못한다. 인디언 섬에는 이들 열명 외엔 아무도 없다. 섬에 갇힌 사람이 모두 살해되어 되었으니 범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2. <오리엔트 특급살인>
아가사 크리스티 지음 / 유명우 옮김
포와로는 육감이 비상한 탐정으로, 완벽한 추리 실력을 자랑한다. 포와로는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프랑스의 칼레를 향해 떠난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타게 된다. 오리엔트 특급열차에는 14명의 승객이 타고 있는데, 이 열차가 폭설 때문에 정지하고 있을 때 한사람이 살해당한다.
아무도 열차를 빠져나갈 수는 없다. 게다가, 승객들은 모두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범인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3.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전새롬 옮김
상해 치사 전과자인 준이치는 교도관 난고의 도움으로 가석방되지만 생활이 막막하기만 하고, 이때 익명의 누군가가 거금의 보수를 내걸고 사형수의 무죄를 증명해 줄 사람을 구한다. 교도관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난고는 준이치를 설득해 10년 전에 벌어진 살인사건을 새롭게 조사하기 시작한다.
 희생자는 가석방자를 보호 관찰하던 보호사 노부부. 범인으로 판결을 받아 사형이 확정된 료는 사건 현장 근처에서 붙잡혔지만, 당시 교통사고를 당해 당일의 기억을 잊어버린 상태이다. 유일하게 기억하는 것은 ‘죽음의 공포에 떨며 오르던 계단’ 뿐...
하지만 그가 기억하는 ‘계단’의 흔적은 사건 현장 어디에도 없고, 3개월의 사형 집행기간만을 남겨둔 채 준이치와 난고는 난관에 봉착하는데....

4. <모방범>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양억관 옮김
도쿄의 한 공원에서 쓰레기통에 버려진 여자의 오른팔과 핸드백이 발견된다. 핸드백의 주인은 삼 개월 전에 실종된 후루카와 마리코라는 20세 여성,
그러나 범인은 오른팔과 핸드백의 주인이 각각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텔레비젼 방송국에 알려오고, 피해자의 외할아버지 아리마 요시오를 전화로 농락한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범인에게 대항하지만, 끝내 범인에 의해 마리코의 유해가 세상에 공개된다.
방송을 통해 스스로의 범죄를 자랑하는 범인의 목소리에 전 일본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경찰 수사는 난항를 거듭하는데....

5. <제물의 야회>
 가노 료이치 지음 / 한희선 옮김
‘범죄 피해자 가족의 모임’ 에 참가했던 두 여성이 살해 당한다. 하프 연주자는 양 손목이 잘리고, 다른 한 명은 뒤통수를 돌계단에 찍힌 끔직한 상태로 발견된다. 수사 선상에 오른 용의자는 살해당한 여성의 남편과 모임에 패널로 참가한 변호사, 특히 변호사는 19년전 엽기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진다. 하지만 어둠속에 숨어 있는 진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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