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창의적인 공예품 선보여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권연남(47·생활자원담당)씨가 제40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섬유부문에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경상북도가 지역의 전통문화와 기술성을 바탕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우수공예품 개발과 상품화를 유도하고 우수공예품의 판로 기반조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권씨가 출품한 ‘전통손누비 문양기법을 응용한 선덕여왕 관광공예품 상품’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천연염료(쪽, 감물, 홍화, 소목)를 전통기법으로 염색, 전통손누비 전통문양기법을 응용했다.

이 작품은 경주의 공예상품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도록 신라천년의 아름다운 빛깔과 전통손누비의 공예상품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권연남씨는 지난 2007년에도 제17회 공무원 미술대전 공예부문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천연염색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여성농업인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연염색, 전통규방 등 교육에서 천연염료식물 재배와 염색기술, 전통바느질 등 보급을 위해 기초이론과 실기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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