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기술관리센터(소장 이규천)는 지난 10일 마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8일 남해군에서 ‘2007 마늘 산업화 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측은 농림부, 남해군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술 발표회는 최근 세계 각국과의 FTA 협상 등으로 마늘 생산기반이 크게 위협받는 등 마늘 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시급한 시점에 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마늘 정책, 품종재배, 가공 및 생력화 등 3개 분과로 나눠 13개 주제가 발표된다. ▲정책분과는 마늘산업의 발전방향 ▲품종 재배 분과는 난지형 마늘 주아재배에 의한 종구갱신 및 병해충 방지기술 ▲가공 및 생력화 분과는 마늘 가공제품 현황과 향후 신제품 개발 방향 등이 발표된다.

센터측은 분과별 발표 후에는 ‘한국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종합 토론회가 열리며 마늘 관련 산업화 기술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을 점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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