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먼트-타고난 재능과 열정이 만나는 지점>
켄 로빈슨·루 에로니카 지음, 승영조 옮김
/승산·1만4000원.
난독증에 재무제표조차 읽지 못하는 리처드 브랜슨은 어떻게 250여개의 회사를 거느린 버진 왕국을 세웠을까? 부모가 세번이나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파울로 코엘료는 어떻게 세계적인 작가가 됐을까? ‘엘리먼트’를 발견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자기 안의 천재성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춘추전국시대>

공원국 지음/역사의아침·1만5000원.
춘추전국 시대 550여년은 유례없는 전쟁의 시대이자 수많은 난세의 영웅과 인재들이 출현해 패권과 비전을 놓고 경합한 역동적인 시대였다. 중국 역사를 깊이 공부한 지은이가 호방하고 정확한 필치로 그린 춘추전국시대 이야기. 1, 2권이 먼저 나왔으며 곧 3, 4, 5권이 나올 예정. <로마인 이야기>의 춘추전국시대판이라고 할 이 책은 12권으로 완간된다.   
 

<케네디가의 형제들-에드워드 케네디 자서전>     
구계원·박우정 옮김/현암사·2만8000원.
케네디 가문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20대에 정계에 입문해 48년 동안 상원의원을 지내고 지난해 8월 77살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 에드워드 케네디 자서전. 존, 로버트 두 형의 암살을 비롯해 집안의 비극 속에서 끝까지 케네디가를 지킨 그가 5년 동안 구술한 파란만장한 일생과 가문 이야기를 정리했다.  
 

<어린 왕자를 따라간 생텍쥐페리>                     
김대웅 지음/아이엠북·1만2000원.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깊이 있는 동화다. 어려운 단어가 쓰이지 않아 쉽게 읽히지만, 그 속에는 몇가지 수수께끼와 함께 그 어떤 철학책보다 깊이 있는 철학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어린 왕자>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진정한 연애론·인생론을 들려준다. <어린 왕자> 안에 삶의 가장 소중한 진실들이 들어 있다고 지은이는 믿는다. 
 

<열일곱, 영화로 세상을 보다>                     
 이대현 지음/다할미디어·1만5000원.
영화는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자 미래로 열린 창이다.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를 쓴 영화평론가 이대현씨가 고등학생들과 <아바타>에서 이창동의 <시>까지 최근 영화 30편을 보면서 주고받은 생각들을 정리했다. 14살 때부터 지은이와 함께 영화를 본, 17살이 된 김지은·이동륜·한유경이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에 참여했다.


〈오아후오오〉                                     
김영래 지음/생각의나무·1만3000원.
장편 <숲의 왕>으로 2000년 5회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은 김영래의 생태소설. 오래전 멸종한 새 오아후오오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한국에서 깊은 상처를 입고 파푸아뉴기니행을 택한 주인공이 가이드 조수아를 대동하고 밀림을 헤매면서 원시부족의 신앙과 생활, 언어, 문화를 경험한다. 그리고 문명이 들어오면서 그들의 삶과 문화가 무너져가는 과정을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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