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화훼산업현황 조사결과 지난해 전국 화훼재배 농가수는 총 1만2,440가구로 2005년(1만2,859가구)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된 지역별 농가수를 보면 경기도가 3,794가구(30.5%)로 가장 많았고, 경남 1,730(13.9%), 전남 1,300(10.5%)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경작면적은 7,688㏊로 지난 2005년 대비 각각 5.1%,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 화훼생산 판매금액은 9,411억원으로 2005년(1조1,05억원) 대비 6.9% 감소했다.

화훼산업의 위축은 토지수용에 따른 재배시설면적 감소, 유류가 인상, 생산판매 수출량 감소, 소비감소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농림부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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