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한미 FTA 등 개방확대에 대응한 현장의 농촌지도기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 18일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원격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농업기술센터소장 159명과 각 도농업기술원 간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인식 청장은 “한미 FTA 협상타결로 불안해하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주려면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기술보급이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기술농업을 책임지는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들은 “농촌진흥청과 시군센터가 더욱 연계하고 과학영농 기술보급과 농업인교육 활성화 등 개방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기관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매월 한차례 전국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관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어 현장의 애로를 수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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