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전라남도농업기술 원장이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축산경영학회 제19대 회장에 선출되어 취임했다.

한국축산경영학회는 축산경영 및 축산정책에 관한 이론을 연구하고 축산경영의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축산경영 합리화 방안은 물론 적절한 정책방향을 제시하여 한국 축산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84년 창립된 한국축산경영학회는 창립이래 26년 동안 축산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개발로 축산경영의 합리화는 물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제19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박민수 원장은 우리나라 축산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당부하고, 최근 구제역 과 AI 등 축산현안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학관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친환경 축산 정착에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민수 회장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독일 호헨하임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근무를 시작으로 농업경영정보관실 기술경영과장, 경영정보정책관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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