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1세기 정보화시대의 농촌여성 사회적 역할증대와 국제적 견문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여성단체간 국제교류가 전통식문화와 생활문화 이해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경남도생활개선회와 일본 후쿠오카현 가반산지구 식생활개선추진연락협의회가 홈스테이를 통한 양국의 전통문화 이해를 위해 시작된 한·일간 민간여성단체 국제교류로 지난해 10월 일본여성단체 30명이 경남도생활개선회원 가정에서 체류하며 식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김치공장과 문화유적 등을 견학했었다.

이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7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되는 도생활개선회원 30여명의 일본방문은 일본 가정의 생활문화 체험과 쌀, 매실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실습, 그리고 가공공장 등을 견학하고 가정 정원의 설치 현황 견학과 다례실습 등을 통해 한일간의 우애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류를 통해 일본문화를 이해하고 선진화된 식품가공기술을 습득해 국내 농산물가공에 접목시켜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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