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발전, 농업인 경쟁력 갖출 것”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제25대 원장에 조광환(57)씨가 선임돼 지난 16일 취임식을 가졌다.
1986년도에 농업연구사으로 공직에 입문한 신임 조광환 충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농업의 기계화에 대한 연구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996년도에 농업연구관으로 승진, 농촌진흥청 농산가공기계과장과 지방이전·단일직급추진단 부단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재해예방과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 옥천이 고향인 조광환 원장은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농업기계공학 석사학위, 일본 츠쿠바대에서 농산가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로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업무스타일로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광한 원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5기 도정방침의 착실한 추진으로 ‘농촌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원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작지만 강한 농촌 “강소농”육성사업 등 새로운 농촌 진흥사업 발굴에 힘써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감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지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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