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9.22~9.28)

2
011년 가을이 본격화 되는 날에 파주시 일원(파주 출판도시와 씨너스 이채 극장 등)에서 열리는 제3회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열린다. 9월22일부터 28일까지 영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큐멘터리’가 열린다. 전 세계 40여개국 100여편의 다큐멘터리 상영과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평화·소통·생명이란 영화제 주제에 걸맞게 개막식도 도라산역 실내에서 최초로 열린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인기를 끈 ‘I LOVE DMZ다큐열차’와 ‘DMZ국제영상캠프’도 확대 시행한다. 특히, 부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열차를 타고 가며 다큐영화를 보는 DMZ다큐열차에는 유지태 부집행위원장이 직접 동승해 승객들과 영화토론을 벌인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분쟁지역 어린이들을 돕는 행사도 준비 중이다. 현재 내전 중인 동콩고 소년병을 후원하는 기부행사를 영화제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제 티켓판매 수익금의 30〜50%를 소년병 후원에 사용하겠다고 조직위 측은 밝혔다. 영화표를 산 관람객은 자연스레 기부자가 되는 셈이다. 영화제에 출품되는 작품들 중에서 주목할 만한 다큐는 ‘용산’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영화계의 상황에서 기록과 픽션이 결합된 다큐멘터리영화제는 재현을 거부하는 기호화된 시대에 새로운 대안적 문화예술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를 준비하기 위해 평화콘서트와 미술작품 전시회와 사전 홍보활동이 평화를 갈망하는 염원으로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파주벌에서 열린다. 파주 북소리 축제와도 연계된 축제이어서 더욱더 돋보인다.(문의:031-955-6429)

 금산 세계 인삼 엑스포(9.2~10.3)

충청도 금산에서 인삼이 세계적인 엑스포로  발돋움 된 것은 웰빙에 바람결을 탄 덕분에 있다. 본시 금산에 인삼은 효성이 지극한 강씨가 병들어 누워있는 어머니를 생각하여 온산을 뒤져서 찾은 것이 인삼이었고 죽음에 문턱까지 갔던 어머니가 다시 살아난 후 소문이 퍼져 그 효험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2011년9월2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리는 충청남도 금산 엑스포는 충청남도와 금산군청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금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슬로건으로 금산군 국제인삼유통센터일원에서 펼친다. 올해 펼쳐지는 생명의 뿌리 2011 금산세계인삼 엑스포에 변화를 준 것은 인삼주병 설치에 있다. (문의:041-750-4800)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9.28~10.29)

제9회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 오페라하우스와  지역 공연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메인 오페라 4-5편이며, 소오페라 - 소규모 오페라 작품 3~4편이다. 섬유산업에 메카로 알려진 대구에서 문화의 메카로 변화를 시도한 국제오페라 축제는 회를 거듭할 수록 작품에 우수성 뿐 아니라 준비와 홍보에 있어 적극적인 행보를 시도한다.

본래 오페라는 서양의 희곡과 비극의 시나리오에서 음악과 결합되어 펼쳐지는 축제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문학작가에 작품들이 주제로 많이 다뤄지고 있다.  정통극의 기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국제적으로 오페라에 열정을 가진 예술인들이 총합되어 펼치는 무대가 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배우와 무대가 통합되어 심취되는 기회로 삼음도 좋을 듯 하다.(문의:053-666-6111)

충주 세계무술축제 (9.2~9.8)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세계무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사단법인 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는 충주세계무술 축제는 9월2일부터 8일까지 충주시청이 주최하여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2011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유망축제로도 지정된 바 있다.

 무형문화제 ‘택견’의 본고장이라하여 세계유네스코가 후원하는 무술축제다. 무술은 힘에 기술과 정신을 연마하는 것이 본질적인 의미가 있다. 이번에 기획된 무술축제는 무술과 문화가 만나서 지역민의 화합과 소득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하는 축제가 되리라 본다. 택견과 버금가는 세게다양한 무술의 집합장이 되어 힘과 정신에 합체가 선보이는 세계 무술인 한마당이 되리라 본다.

올해는 유럽과 아시아 16개국 17개 무술단체가 참가해 중요무형문화제인 택견을 비롯한 무에타이, 실랏, 유럽의 코로슈, 미국의 솔져캐논 등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무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한 무술시연에서 벗어나 세계택견대회와 이종격투기대회 등의 무술대회와 철인무사대회, 마상 무예 시범 및 체험 등 새로운 무술 프로그램도 선보여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문의:043-850-6720~4)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9.16~9.30)

2011년 9월 가을바다에 좋은날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는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다. 최근에 홍성에 인접한 해안이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자주 찾는다고 한다. 홍성 남당항 축제는 1907년부터 매해 열리는 주민들 참여 축제다. 외래 관광객들도 같이 즐기는 여흥과 정겨움이 담겨 있는 축제다.

남당항은 홍성읍 서측 2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1종 어항으로 서해안에서 이름난  꽃게, 새조개, 쭈꾸미 등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9월 초순에서 10월 중순에는 대하의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잊지 못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 최대의 대하축제다.

대하축제는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갯벌에서 조개도 잡고 대하도 잡는 등 관광객 참여 위주의 다양한 체험과 풍어제, 어선퍼레이드, 노래자랑, 대하까기, 대하잡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맛좋은 대하를 싼 값에 살 수 있어 해마다 70만명 이상이 찾아온다.
또한 철새들의 군무와 서해낙조를 배경으로 “천수만 왕 대하” 금방이라도 바다로 뛰어들듯 펄펄 뛰는 싱싱한 대하(왕새우)를 회로 먹고, 구우면 더욱 맛이 대하는 홍성 남당리를 떠올린다. 그 이유는 한번이라도 홍성 남당리를 찾아 왕대하의 맞을 본 사람이라면 그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잊지 못해서 일 것이다. (문의:041-632-3616)

국제 아마추어 타악경연대회(9.3~9.25)

울의 중심 서울광장에 다시 만나는 ‘2011서울드럼페스티벌’은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던 수많은 자연재해, 그로 인해 웃음과 활기를 잃은 이들에게 타악의 울림으로 행복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희망의 축제로 거듭나려고 한다. 두드림의 퍼포먼스로 온 세계인의 함께 즐기는 난장으로 펼쳐질 이번 서울드럼페스티벌은 타악경연대회를 통해 실력있고 끼가 넘치는 타악 인재들을 계속 지원하는 예술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국·내외 유명 타악팀으로 구성된 예술 타악 프로그램과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전통타악, 퓨전타악, 서양타악 등 모든 장르의 아마추어 타악단체가 참가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아마추어 타악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경연의 중간 중간에 프로공연팀의 격려 공연과 함께 하는 난장 등 다양한 축제로 운영된다.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는 2010년의 타악아트마켓 우수 참가팀의 기획공연과 세계 서양 타악 예술인들의 타악창작곡 공모전인 세계창작향연이 기획되어있다. 이번 향연은 한국 호주 수교 50주년으로 초청된 호주 타악팀 Synergy가 직접 연주한 예정이다. 섬세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호주 타악팀 Synergy의 공연은 23일 드럼페스티벌 개막공연과 21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세계 타악기 체험과 공연단에게 배우는 타악교실 등 각종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2-757-2121)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